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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3

나는 이브와 부상당한 화후를 필사적으로 보호하며, 우리 다섯 명은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마침내 이 구역을 빠져나와 갑판 외곽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 우리 주변의 빛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눈을 들어 바라보니 유령선 사방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뿐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낮인 듯했고, 갑판 위는 텅 비어 있었다. 놀랍게도 그 쥐들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오직 산더미처럼 쌓인 새들의 시체만이 고요하고 음산하게 놓여 있었다.

쥐들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는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싸워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