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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2

나는 알고 있다, 그가 내 행동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이브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나를 실망시켰다. 그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정말 내 환각이었던 걸까?

"나는 봤어, 뮌헨, 자기카드, 그리고 살려달라는 말이었어. 이게 무슨 의미지? 혹시 네가 그 여자를 아는 거야? 어쨌든, 일단 눈앞의 이 쥐들부터 상대하는 데 집중해!"

양후이도 초조하게 외쳤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나는 온몸이 떨렸다. 환각이 아니었던 게 분명했다. 양후이가 뮌헨과 자기카드에 대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