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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0

지금, 내가 휘두르는 것은 바로 그 온전한 검이었다.

이 일격이 그 거대한 뱀의 머리 아래에 큰 상처를 내었고, 그 괴물은 다시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물론, 화후와 그들의 총알도 만만치 않았다.

그 거대한 뱀은 다시 한번 물속으로 떨어지며 귀를 찌르는 울음소리를 냈는데, 보아하니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 듯했다.

온몸이 긴장했던 우리는 한숨을 돌렸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몇 번만 더 반복해도 그 거대한 뱀이 아무리 몸집이 크다 해도 결국 우리의 총알 아래 쓰러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이 바로 그때 일어났다.

마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