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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그녀 몸에 걸친 얇은 천은 그녀의 신비한 곳을 간신히 가리고 있었고, 희미하게 내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입안이 바짝 말라, 목젖을 한 번 꿀꺽 삼켰고, 가슴속에서 광기라 부를 수 있는 감정이 순식간에 극에 달했다.

이때, 소청의 극도로 매혹적인 정교한 얼굴이 나를 향해 요염하게 미소지었다.

코끝으로 좋은 재스민 향기가 밀려들어오며, 소청이 먼저 내 몸에 다가왔다.

"장기, 내가, 예뻐?"

소청은 내 몸 위에서 살짝 몸을 비틀며 눈빛을 가늘게 뜨고 있었고, 내 머리는 순간 하얗게 비어버려 그저 멍하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