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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그런데 바로 그때, 내가 미래를 신중하게 계획하고 있을 때, 귀에 갑자기 여자의 귀를 찌르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이 갑작스러운 비명소리에 내 마음이 순간 긴장되었다. 혹시 여자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건 아닐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들어보니, 그 비명소리가 동굴 근처 숲에서 들려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이로 인해 더욱 걱정이 되어 급히 등에 멘 대나무 바구니를 동굴 입구에 내려놓고 그쪽으로 달려갔다.

동시에, 나는 이미 그 38식 소총을 꽉 쥐고 전투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예상치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