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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2

이건 좀 이상하네.

누군가 나를 협박하다니?

게다가 보아하니 좋은 의도로 온 것 같지 않아.

하지만 난 이 마을에 막 도착했을 뿐인데, 어떻게 누군가 나를 노리고 있는 거지?

단지 내가 외부인이라서?

이곳 사람들이 이렇게 배타적이라고?

아니면 그냥 사람들 놀래키는 걸 좋아하는 정신병자?

고개를 저으며 마음속에 경계심이 생겼지만, 문을 닫고 침대로 돌아가 계속 잠을 청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 일을 당하면 틀림없이 겁에 질렸겠지만, 나는 달라.

내 경험과 실력은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아마도 이게 실력이 좋으니 담대해진 거겠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