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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7

그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뼈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부, 빨리 와서 도와줘!"

저쪽에 꼬리인간이 한 명만 남았는데 아부가 그를 쫓아가려 할 때, 나는 급히 외쳤다.

내 말을 듣자, 아부는 크게 포효하며 급히 이쪽으로 달려왔다.

내 앞에 있던 두 명의 꼬리인간은 이 거대한 존재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얼굴색이 변하더니, 곧바로 몸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 광경은 분명 매우 충격적이었고, 성을 지키던 병사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 있었다.

다섯 명의 꼬리인간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