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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1

좋아, 내가 방금 한 말이 효과가 있었군, 이 녀석이 아주 대표적이야.

첫 번째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두 번째도 나타났어.

대왕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배신하며, 대왕자의 측근들을 처치하고 충성의 증표를 바쳤다.

어떤 사람은 나를 향해 "폐하 만세!"라고 외치기도 했다.

우리는 이 기회를 타서 대왕자 앞으로 다가갔다.

이 녀석은 자신이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엉덩이를 바닥에 털썩 내려앉으며 절망적인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무례하다! 이 천하의 역적, 폐하를 뵙고도 무릎을 꿇지 않다니?"

그 대머리 관리가 대왕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