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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물론, 지금의 나로서는 빨리 동굴로 돌아가야 했다. 유휘 그 짐승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가 돌아가서 무슨 짓을 할지 누가 알겠는가?

나는 최악의 악의를 가지고 그 녀석을 추측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지름길로 빠르게 동굴을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앞에 있는 풀숲을 헤치고 나왔을 때, 내 앞에 여자가 등을 돌리고 쪼그리고 앉아 소변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바지는 이미 종아리까지 내려와 있었고, 그 하얀 풍경에 내 눈이 현혹되었다.

물론 내가 나타나자마자, 쪼그리고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