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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8

그 장군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도목한에게 소와 함께 절벽에서 골짜기로 던져졌다.

이때 골짜기는 이미 지옥불과 같은 상태가 되어 있었고, 그자는 떨어지자마자 산 채로 불에 타 죽었으며, 그 처참한 비명소리는 귀를 찢을 듯했다.

원래 이 골짜기는 메아리가 있어서, 그의 비명소리가 메아리와 어우러져 더욱 소름끼치게 들렸다.

두 명의 수장이 모두 죽었고, 그중 한 명은 이렇게 처참하게 죽었으니, 남아있는 도마뱀 전사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었다.

그들은 완전히 무너져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나와 도목한은 잠시 그들을 추격했지만,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