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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6

"폐하께서는 이 몇 년 동안 도대체 어디에 계셨습니까?"

노란 수염을 기른 사람이 우리를 안내하며 사람들에게 우리를 맞이하라고 지시하면서 참지 못하고 물었다.

"이 몇 년 동안, 나는 저주받을 홍록인들에게 죽탑에 갇혀 온갖 고문을 당했소. 겨우 도망쳐 돌아왔지..."

오랜 세월 동안 족인들을 만나지 못했던 도목한도 말문이 트여 많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고, 먼저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노란 수염이 우리를 위해 마련한 환영 연회에 참석했다.

이 연회는 거대한 천막 안에서 열렸는데, 비록 급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