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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1

"어라?"

"우호명이잖아!"

"기억났어, 기억났어, 너였구나, 이 녀석이 어쩌다 이렇게 초라해진 거야, 며칠 전에 네가 어떤 사람의 팔다리를 부러뜨리는 걸 봤는데?"

샤오타오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우호명을 보자 엄숙했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회의실 문 쪽으로 걸어갔다.

부스럭부스럭...

샤오타오가 회의실 방향으로 나아가자, 그의 주변 복도 공간은 하나둘씩 인영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곧 8층 복도 전체가 사람들로 둘러싸였고, 숨막히는 압박감이 회의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겨났다.

압박감!

질식감!

무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