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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6

하하!

이건 바로 백독불침의 체질이라고 할 수 있지.

이윤소는 오른손에 은침을 들고 자신의 오른손 손가락을 찔러 붉은 빛을 발하는 피 몇 방울을 뽑은 다음, 그 피를 옆에 있던 생수병에 부었다. 순간, 하얀 물속으로 붉은 기운이 퍼져나갔고, 한참이 지나서야 생수가 다시 원래의 하얀색으로 돌아왔다.

"내 이건 삼장법사의 고기라고 할 수 있을까?" 오른손으로 생수병을 쥐고 이윤소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삼장법사의 피라고 해야겠지. 백병을 치료할 수 있는 피!"

이 모든 것을 마친 후, 이윤소는 자신의 오른손 손가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