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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4

이운소의 표정 변화를 계속 주시하던 적막검객은, 이운소의 얼굴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크게 놀랐다. 적막무적으로 인해 생겨난 그의 심경도 마치 호수에 돌이 떨어진 것처럼 잔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절명비도의 실력이 이운소보다 더 강하다고?

이운소의 그토록 무시무시한 실력이 절명비도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니!

설마? 절명비도가 이미 무시무시한 경지에 도달한 것인가?

적막검객의 머릿속에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그는 이운소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결국, 그들처럼 세속인들을 초월한 경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