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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아니면, 주조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보는 것을 두려워해서 들어오지 못하는 건가요?"

이윤소가 한 말에 회의실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번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고, 그들은 일제히 고개를 돌려 놀란 표정으로 회의실 입구를 바라보았다.

"까칙..."

잠시 후, 회의실 문이 누군가에 의해 열렸고, 생김새가 단정하고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띤 중년 남자가 다섯 명의 험상궂은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회의실 문으로 들어섰다.

들어오자마자 그 미소 짓고 있는 중년 남자는 손뼉을 치며 이윤소에게 감탄하듯 말했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