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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황보리의 얼굴에 띤 그 담담한 천진난만한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봄바람을 맞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아쉽게도, 이 순간 이윤효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윤효도 운전 중이었기에, 결국 이 아름다운 미소는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았다.

27분 후.

한 숯불 마라탕 가게 앞.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걸어 들어갔고, 가게 안에서 식사하던 모든 손님들은 들어오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식사를 멈추었다.

다름 아닌, 남자는 영수하고 멋있었으며, 여자는 아름답고 매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금동옥녀 한 쌍이었다!

숯불 마라탕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