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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8

"큰일이야... 어떡하지?" 복도 옆에 서 있던 문도와 하후원 두 사람이 이운소를 무척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가능하다면 그들은 차라리 자신들이 내려가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이운소의 수단을 생각하니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상하게도 한 줄기 희망이 피어올랐다.

"하하! 꼬맹이, 넌 확실히 졌어!"

"말해주지, 내 손에 있는 이 청동 술잔은 분명 이 골동품 대회에서 가장 값비싼 풍수 골동품이야. 넌 절대 질 수밖에 없어."

문도의 맞은편 복도에 서 있던 당길은 약간 광택이 나는 청동 솥을 두 손으로 들고 이운소를 향해 득의양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