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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조롱! 정정당당한 조롱!

명왕은 절명비도의 말에 반박하려 했지만, 그는 실제로 절명비도의 한 칼에 물러난 것이 사실이었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일은 그도 할 수 없었다.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명왕은 감탄한 표정으로 절명비도에게 말했다. "상상도 못했소. 당신의 칼솜씨가 이렇게 강하다니, 우리 지옥불 조직 내에서도 가장 강한 도왕과 맞먹을 정도요."

도왕? 말투가 거창하네!

명왕이 더 이상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며, 이윤소는 손에 든 비도를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