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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

"정답은 바로 내 손에 있다!"

보니, 천부생이 높이 들고 있는 문제판에는 검은 크레용으로 네 글자가 쓰여 있었다--칠십이 명!

아이가 정답을 맞혔다!

"축하해, 네가 이겼어!" 천부생이 일어서서 낙담한 표정으로 아이에게 말했다. 하지만 왜인지 그의 마음속에서는 이유 없이 안도감이 느껴졌다.

"어떻게 가능해! 이 자식, 넌 수수께끼의 왕이잖아! 어떻게 질 수가 있어!" 높은 단상에서 전순은 천부생이 항복했다는 말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외침을 내질렀다.

결국, 전순이 그저께 개최한 수수께끼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