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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선량한 시민의 책임, 당신은 그저 사적인 복수를 하고 싶은 거겠죠...

이운소의 등을 주물러 마사지해주고 있던 황보리가 입으로는 독하게 말했지만, 그녀의 손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운소의 등을 주물러 마사지해 주었다.

"첸 부자는 정신병원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에게는 아들이 있죠." 옆에서 부윤청이 난처한 표정으로 이운소에게 말했다. 이런 비즈니스 미녀가 걱정할 정도라면, 적수가 얼마나 까다로운지 충분히 증명된 셈이었다.

농담할 때는 이운소도 마음껏 농담을 했지만, 진지한 일을 다룰 때는 전혀 엉뚱하게 굴지 않았다.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