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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

"개자식!"

이 순간, 이윤소는 마침내 진정으로 화를 냈다. 그의 오른손이 빠르게 휘둘러졌고, 냉빙상의 오른손이 그의 금지구역에 닿기도 전에 '우두둑' 소리와 함께 냉빙상의 오른손을 부러뜨렸다.

"아악!"

손뼈가 부러지는 고통에 냉빙상의 얼굴색이 순식간에 변했다. 그녀처럼 강인한 사람도 입에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이윤소가 힘을 너무 세게 준 탓인지, 그의 오른손이 냉빙상의 옷깃을 찢어버려 그녀의 목덜미에 하얀 살결이 드러나고 말았다.

중공이잖아!

이윤소는 하늘의 달을 향해 맹세했다. 그는 절대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