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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여명약국!

한 그림자가 기이하게 여명약국을 스쳐 지나 약국 뒤쪽 계단으로 향했다.

뒤쪽 계단 근처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한두 마리의 검은 파리가 그 위를 맴돌고 있었다. 이 신비한 그림자는 뒷골목 주변을 훑어본 후, 몸을 날려 재빠르게 약국 2층 창문으로 올라갔다.

2층 창문에 도착한 이윤소는 손을 뻗어 창문을 열고, 반쯤 감은 눈으로 안쪽을 살펴보았다.

2층 약국 주변에는 약제가 가득 찬 유리 진열장이 줄지어 있었고, 가게 중앙에서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실험대에서 약재를 실험하고 있었다.

다른 한편, 2층 복도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