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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이봐요, 이풍택 조카의 모습이 잘생겼는데, 혹시 그 애가 결혼했는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김천잔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튀어나왔다. 그가 이윤소를 손녀 사위로 삼고 싶어 한다니!

이런! 이건 강제 결혼을 압박하는 분위기인가?

이 말을 듣자, 아무리 이윤소가 마음속으로 담담하다 해도, 그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김천잔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김 아저씨, 농담하시는 거 아니죠?" 이윤소가 이상한 표정으로 김천잔에게 물었다. 이 순간, 그의 마음속에는 황당한 느낌이 들었다.

"할아버지,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