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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

"여보? 여보, 우리 딸 팔 필요 없어요. 돈이 생겼어요. 걱정 마세요. 사장님이 저한테 상으로 주신 거예요. 네, 딸 집으로 돌아오게 해요. 앞으로 우리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아버지 수술비도 해결됐어요."

"흑흑, 정말이에요? 너무 다행이에요, 여보. 당신도 몰라요, 완아가 방금 전화해서 자살하고 싶다고 했어요..."

"미안해요, 여보. 내가 무능했어요.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이런 결정 내리지 않을게요."

"똑똑똑..."

한 방울 한 방울 후회의 눈물이 이 강인한 남자의 눈에서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며 작은 물방울들을 튀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