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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

"여보, 그냥 장난치고 싶었을 뿐이니까 화내지 말아요. 우리 사이에 농담 좀 하는 것도 정상적인 거 아니에요?

이제 시간도 늦었고, 우리 둘 다 즐거웠으니 같이 씻으러 가요. 이번엔 정말 짜릿했어요. 내가 당신 씻겨줄게요.

씻고 나서 바로 자자. 이제 늦었으니까. 한 번 즐기고 나서 자면 이보다 더 행복한 삶이 어디 있겠어요?

가자, 가자."

이강이 유선에게 말하면서 갑자기 유선과 함께 씻으러 가자고 했다.

이강이 이 말을 하자 유선의 마음속 큰 돌이 드디어 내려앉았다. 방금 전 그 순간은 정말 유선을 거의 죽을 만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