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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7

역시 이때는 밤이 아니었고, 게다가 까만 물건의 출입과 함께, 왕 씨는 아무리 성급하고 흥분해 있었어도, 콘돔 위에 묻은 붉은 자국을 보고는 마음이 좀 불편해졌다.

그래서 왕 씨는 몇 번 더 드나든 후, 아쉬운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빼내고, 콘돔을 벗겨 아무렇게나 바닥에 던진 다음, 다시 한번 판원칭의 앞쪽으로 밀고 들어갔다.

이번에는 판원칭의 온몸을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아마도 그 크기의 물건에 적응했기 때문일 텐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만함과 팽창감이 느껴진 후에야 판원칭은 겨우 좀 나아진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