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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8

이 순간의 판원칭은 눈앞에 있는 이 생김새가 좋지 않고, 피부가 검붉고 촌스러우면서도 노인같은 얼굴이, 지금 보니 오히려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예전의 판원칭은 아이돌 같은 꽃미남을 좋아했었다. 바로 그런 멋지고 잘생긴 젊은 남자들, 마치 루한이나 우이판, 그리고 차이쉬쿤 같은 사람들 말이다. 판원칭은 예전에 이런 매력적인 잘생긴 남자들을 볼 때마다, 이런 멋진 남자들이 자신을 부드럽게 키스하고, 심지어 안아주고, 그리고 다정하게 자신을 애무해준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하고 상상했었다.

이런 부끄러운 환상들이 현실 앞에서 판원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