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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0

판원칭은 이렇게 거대한 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그 강렬한 감각 속에서, 그것이 한 치씩 억지로 그녀의 몸속으로 밀려들어올 때, 판원칭은 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녀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어있는 강인한 남자가 더욱 강인한 그것으로 그녀의 몸을 깊숙이 점유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 찌릿한 포만감, 약간 고통스러운 찢어지는 느낌, 비할 데 없이 충만한 욕망의 만족, 수많은 감각이 솟아올라 판원칭은 계속해서 빠르게 숨을 내쉬었다. 상상할 수 없는 황홀한 감각을 즐겨야 할지, 아니면 서둘러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사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