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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이렇게 하자, 네가 나를 네 집에 초대해서 식사 한 번 대접하면, 내가 그런 말들 더 이상 안 할게. 어때?"

노왕은 이미 두 걸음 앞으로 나와 류교교 앞에 섰다. 두 사람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거의 류교교의 풍만한 가슴에 닿을 듯했고, 두 사람의 얼굴도 바짝 붙어 있었다. 노왕이 조금만 더 고개를 앞으로 내민다면 눈앞의 아름다운 미인에게 키스할 수 있을 정도였다.

류교교의 호흡은 더욱 불규칙해졌고, 두 개의 풍만한 가슴이 오르내리며 갈등과 망설임을 드러내는 듯했다.

"너, 너 이 나쁜 녀석아, 앞으로 날 더 이상 귀찮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