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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5

"선령아, 삼촌을 도와 한 번만 해줘. 약속한 거니까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

중요한 건 이게 정말 크다는 거야. 삼촌, 오늘 정말 감탄했어요." 남학생의 목소리에도 감탄이 가득했다. 앞 문장은 여학생에게 한 말이고, 마지막 문장은 감탄을 담아 옆집 왕 아저씨에게 한 말이었다.

왕 아저씨는 잠시 망설이더니 가까이 서 있는 위친을 바라보았다. 고상하고 우아했던 위친은 이제 허리를 펴고 입가에 매혹적인 미소를 띠며 풍정만종한 모습으로 왕 아저씨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가 왕 아저씨와 눈을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