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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3

"왕 형, 안락의자에 누워서 저를 기다리세요. 영화 틀어놓고 금방 갈게요." 웨이친의 의도는 충분히 명확했고, 왕 씨는 바로 안락의자에 앉았다. 바지 위에 텐트처럼 불룩하게 솟아오른 것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왕 씨는 안락의자에 반쯤 누워, 양발을 쭉 뻗을 수 있었고, 게다가 앞쪽으로 편안한 각도로 몸을 펼 수 있었다.

안락의자가 이렇게 푹신하고 편안하다고 느끼며, 새로 바뀐 시트 커버를 보니 왕 씨는 속으로 생각했다. '역시 이곳 사장님은 사람 마음을 잘 아는군. 어떻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지 알고, 나중에 문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