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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3

"지난번에 나랑 유교교가 야한 코스튬이랑 T팬티를 많이 샀는데, 생각해봐. 우리 둘이 섹시한 모습으로 네 앞에 무릎 꿇고, 그리고 우리 둘이 같이 너를 물거나, 아니면 우리 둘이 나란히 무릎 꿇고 엉덩이를 들이밀면, 네가 번갈아가며 하는 거, 정말 좋지 않을까?

날 봐,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주는지, 좋은 일은 다 생각해주고 있잖아. 어때? 오늘 밤 당직이야? 당직이면 내가 미리 유교교한테 말해둘게. 어차피 한 시간 조금 넘으면 퇴근이니까, 그때 우리도 미리 준비할게."

이 긴 메시지를 보며 왕 씨는 온몸이 안절부절못했다. 지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