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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4

살짝 앞으로 고개를 내밀며, 장매는 이때 두 손으로 왕 씨의 무릎을 짚고 쪼그려 앉은 자세를 유지했다.

눈앞의 분노에 찬 그것을 향해, 장매는 작은 혀를 내밀고 천천히 다가가 혀끝으로 끝부분의 둥근 부분을 살짝 건드렸다.

민감한 자극에 왕 씨의 몸이 순간 긴장했고, 곧이어 그것이 다시 위로 확 움찔했다.

자신의 행동이 이 남자에게 이렇게 강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보며, 장매는 마음속으로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이거 정말 크네, 내 몸을 뚫어버리는 건 아닐까?"

안경다리를 살짝 올리고, 욕망이 가득한 눈으로 왕 씨를 향해 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