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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

"그냥 내가 남자 만나고 나서 혹시 딸이 나랑 멀어질까 봐 걱정하는 거야. 그래서 계속 너를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었는데, 나나가 오해할까 봐 말을 못 했어. 이제 정식으로 초대할게, 어때?"

"물론 좋지, 나중에 시간 정해줘. 내가 미리 일정 조율해 볼게. 그때 우리 쇼핑도 가고 영화도 볼 수 있겠네."

"쇼핑하고 영화? 정말 다른 생각은 안 해봤어?"

"음, 했지. 그런 생각 말이야. 그렇게 오랫동안 참았는데, 너는 여전히 그렇게 섹시하고 매력적이니까. 내가 그런 생각 안 한다면 남자가 아니겠지."

"하하, 정직하네. 말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