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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8

"

이강이 고개를 내밀며 왕 선배에게 조심스럽게 한마디 했다.

왕 선배는 그저께 이강이 술에 취해서 말을 함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둘이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이강이 다시 한번 그 일을 꺼냈다.

왕 선배는 약간 난처한 표정으로 이강을 바라보며, 시선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더니 몰래 침실 방향을 한번 쳐다본 후 말했다. "이 일이 정말 확실한 거야? 듣기에 좀 무서운데, 그냥 포기하는 게 어때? 안전이 제일이니까, 너도 조심해야 할 거야."

이강은 고개를 저으며 왕 선배에게 담배 한 개비를 건네며 말했다.

"신경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