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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1

어젯밤 당소는 마침내 숙원이었던 321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백운은 그에게 따로 방을 하나 잡아줘서, 더 가까워질 기회는 없었다.

이른 아침, 거의 여섯 시쯤, 당소는 백운과 남경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며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약속한 시간과 거의 일치했다. 어제 잠자리에 들 때, 백운은 당소에게 오늘 미리 서둘러 가야 하니 만일을 대비해 여섯 시에 일어나자고 했다.

양치질과 세수를 마친 당소는 방문을 열고 오늘 아주 화려하게 차려입은 두 사람을 보았다.

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