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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

집에서 병원까지의 길은 가볍게 뛰기 운동하기에 딱 좋았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탕샤오는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길을 걸었다.

7시 40분, 병원에는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다. 탕샤오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냥 자신이 조수로 일하던 사무실로 돌아가 먼저 있기로 했다.

어젯밤에 배달된 신문을 집어 들고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다. 8시가 지나자 병원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출근하기 시작했고, 왕더린은 8시 20분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왕더린은 의자에 앉아 있는 탕샤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 탕샤오는 부원장이 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