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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7

당소강이 007 빌딩으로 돌아오자마자 백운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백운은 당소에게 내일 도착해서 행사장을 꾸밀 거라고 알려주었다.

당소는 듣자마자 당연히 기뻤다. 손가락으로 계산해보니 강성을 떠난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백운과 란총이 이번에 경성에 와서 그 무슨 경매회를 여는데, 자신이 곁에서 도울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전화를 끊고 당소는 조 아저씨에게 가서 휴가를 신청했다. 며칠 휴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아저씨는 오늘 기분이 좋아서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