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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1

당효는 결코 가만히 서서 그에게 맞아줄 리가 없었다. 덩영빈이 달려오는 것을 보자, 그의 주먹을 따라 몸을 피했다.

덩영빈은 한 주먹이 허공을 가르자 화가 나서 물었다. "야, 넌 반격 안 한다고 하지 않았어? 어떻게 피할 수 있어?"

"내가 너를 피하는 것만 해도 네가 운이 좋은 거야." 당효가 이 바보를 한번 흘겨보았다.

"흥! 넌 말을 안 지키는 놈이군. 이 기술을 받아봐." 덩영빈은 당효를 자극하려 했지만, 당효는 전혀 넘어가지 않았다.

이번엔 그가 주먹과 발을 함께 쓰기로 했다. 피하기만 하고 반격 안 한다고 했으니,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