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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0

"형, 형, 기다려요."

"동생, 빨리 뛰어!"

"형, 더는 못 뛰겠어요. 형은 도망가세요, 우리 맞아 죽을 거예요."

"씨발, 안 돼. 네가 남는다면, 형인 내가 더더욱 도망갈 수 없어."

루준제의 손과 등, 온몸에 상처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동생인 루밍은 종아리에 칼을 맞아 상처를 입었다.

"젠장, 이 호두방 개자식들, 언젠가는 놈들 전부 다 죽여 버릴 거야." 루준제는 칼을 들고 꽉 쥐었다.

왜냐하면 이때, 그는 뒤에서 스무 명 정도가 쫓아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그 이십여 명이 두 사람을 포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