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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9

곧, 당효는 몇 명에게 둘러싸였다.

루 형이 계산대 쪽으로 막 돌아왔을 때, 이쪽에서 들려오는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눈썹을 찌푸리며 아마도 싸움이 벌어진 것 같다고 짐작했다.

대머리는 지금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턱에 있던 치아들, 잇몸에 단단히 박혀있던 치아들이 이제 몇 개 남지 않았다.

당효는 이 몇 명을 쳐다보았다. 대부분 노란 머리에 염색을 한 불량배 같은 모습이었다.

"이봐, 꼬맹아, 감히 우리 사람에게 손을 대다니?"

"너희 사람? 무슨 사람? 인간 쓰레기?" 당효가 경멸하듯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