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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5

그녀의 사격 실력에 대해서는 당소가 이미 경험해 본 바 있었다. 백 미터 거리에서 9환을 맞히는 정확도는 보통 사람이 하루 이틀 만에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천월이 다시 사격장으로 왔고, 당소는 그녀의 뒤를 따라가며 그녀가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천월이 한 발을 쏘았다.

10환이었다. 이번에 천월은 놀랍게도 10환을 맞혔다. 당소는 감탄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대단하네. 미, 천월." 당소는 미녀라고 부르려다가 말을 바꿨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야. 하지만 백 미터 사격은 자신 있어." 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