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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7

당소가 상황을 보고, 서둘러 그를 땅에서 일으켜 세웠다. 복장을 보니 방금 다리가 치료된 또 다른 전사인 것 같았다.

"장가가 말하길,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신약 덕분이라고요. 감사합니다, 저에게 새 삶의 기회를 주셔서."전사는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당소는 그를 부축하며 말했다. "과찬이십니다. 이런 건 별것 아닙니다. 의술을 행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이 말이 나오자 현장은 순간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당소는 그들에게 그만하라는 손짓을 하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