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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4

고표는 듣자마자 그런 사정이었음을 알고 바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말했다. "좋아, 젊은이, 바로 그런 자세여야지."

당소는 헤헤 웃으며 그냥 넘어갔다. 수장에게 자신이 처벌 중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조금등의 표정이 조금 나아졌다. 부하가 이런 식으로 처벌받고 있었고, 게다가 그는 방금 칭찬까지 받은 참이었다. 다행히 당소가 영리하게 대처해서 작게나마 한숨을 돌렸다.

"당소, 언제 다시 우리 부대에 올 거야? 지난번 그 전사, 널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

"그 전사가 저를 알아요?" 당소는 매우 놀랐다.

지난번에 자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