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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1

당소는 석대의 가장자리로 와서, 뒤에 있는 흙더미를 보았다. 사부의 말에 따르면, 그의 유골이 바로 아래에 묻혀 있을 것이다.

실물을 확인하고 안심하기 위해, 당소는 땅을 팔 수 있는 도구를 찾아와 흙을 파기 시작했다.

약 30분 후, 그의 손에 든 도구가 흙 아래의 단단한 물체에 부딪혔다.

당소가 가까이 들여다보니 나무 상자였다. 서둘러 주변의 흙을 파내어 상자를 꺼낸 뒤, 위에 묻은 먼지와 흙을 털어냈다.

"아마 안에는 사부님의 유골이 있겠지." 당소는 천천히 상자를 열었다.

순간, 금빛 광채가 쏟아져 나왔다.

"이 녀석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