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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8

용오는 전화로 구급차를 불렀다. 그의 등이 너무 아팠고, 아마도 정말 넘어진 모양이었다.

한편으로는 옆에 있는 흰 가운과 모자를 쓴 의사와 간호사가 자신의 부상을 살펴보는 것을 지켜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질문을 받고 있었다. 그들은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무슨 일인지 물었다.

용오는 어쩔 수 없이 대충 핑계를 지어내 실수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더니, 넘어졌다고 주장하는 이 환자를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겼다.

오늘은 현장 답사를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 용오는 등뼈가 부러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