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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8

다음날 아침 일찍, 당효는 조 아저씨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여동생을 만나러 갔다.

떠나기 전, 조금등은 그에게 신분증을 하나 주며, 이것이 유용할 거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그는 그곳의 문조차 들어가지 못할 거라고 했다.

당효는 신분증을 보았다. 국가정보부 당효. 헐, 원래 자신의 신분이 정보부에 소속되어 있었던 것이다.

국가안전국의 일을 하면서, 명의는 정보부 소속이라니, 생각만 해도 씁쓸했다!

팀은 이 며칠간 경성에서 소식을 기다려야 했기에, 시간이 있는 김에 당효는 밖으로 나가 좀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싶었다.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