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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4

당효는 옆에서 냉담하게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정보부와 국안국이 같은 사무실에 있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생각했던 것만큼 단결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고, 깊은 사색에 빠졌다.

현장에서 용오가 이렇게 소란을 피우니 이 일에 대한 상담은 당연히 계속하기 어려웠다.

조금등은 정보부 전체가 이 몇 명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침을 한 번 삼키며 말했다. "너희들 먼저 아래로 내려가. 내가 자료 가지고 가서 너희들과 합류할게."

그의 본래 의도는 모두가 함께 정보부에 와서 가까이에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