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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8

량 형은 젊었을 때 이 일대의 건달이었다. 나중에 현성이 개발되면서 택지의 부지가 수용되었다. 결국 이리저리 협상한 끝에 몇 채의 아파트를 보상금으로 받았다.

이 몇 년간은 임대료를 받아 생활했는데, 예전에 끼니를 때우기 힘들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나아졌다.

그를 따르는 몇몇 부하들도 모두 한가하게 노는 무리였다. 량 형은 마작집을 열었는데,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돈이 있으면 도박을 하고, 돈이 없으면 나가서 나쁜 짓을 하는 그런 부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량 형은 이 사람들의 속내를 파악했다.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