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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1

여전히 원래의 사무실 건물이었다. 아래에서 란 누나의 랜드로버와 백윤의 재규어 차가 보였고, 탕샤오는 첫눈에 그것들을 알아봤다.

차는 어느 정도 주인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다. 란치옹 같은 경우, 랜드로버를 다루는 모습에서 그녀의 본성이 드러난다. 백윤의 재규어는 약간의 영국 신사풍이 느껴지며, 우아하면서도 고귀함을 잃지 않았다.

막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내려오는 백윤과 란치옹을 마주쳤다.

"탕샤오, 왔구나." 란치옹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이미 백윤을 통해 탕샤오가 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백윤도 탕샤오를 향해 고개를...